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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여행

숙주나물의 유래 신숙주의 외교적 업적

by 채유니후니 2023. 5. 16.

'숙주나물' 또는 '녹두나물'이라는 이름의 나물이 있습니다. 녹두에 싹을 내어 먹는 이 나물은 식감이 좋고 여러 효능이 있어 콩나물과 함께 쌍벽을 이루고 있습니다. 그러나 숙주나물은 보관이 어렵기 때문에 악명이 높은 식재료 중 하나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숙주나물'이라는 이름은 조선 초의 인물인 신숙주(1417~1475)에서 유래했다는 이야기가 유명합니다.

 

그 이유는 신숙주가 금방 쉬어 버리는 숙주나물과 같이 자신의 옛 동료들을 배신한 변절자로 낙인 찍혀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숙주나물의 이름이 실제로 신숙주의 이름에서 유래했는지는 확실하지 않습니다. 그래도 아직까지 많은 사람들에게 그렇게 알려져 있다는 것은 신숙주가 이미 변절자로 유명해졌기 때문이 아닐까요? 그렇다면 신숙주가 어떤 행적을 밟았기에 나쁜 평가를 받는 것일까요? 그가 변절과 동시에 보인 명재상의 면모는 무엇이었는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신숙주-묘-사진
신숙주 묘

신숙주의 인생

신숙주의 아버지인 신장은 술을 좋아했지만 성격이 좋고 글씨를 잘 썼기 때문에 참판의 자리까지 오른 인물입니다. 신숙주도 아버지의 능력을 이어받아 글쓰기를 잘하고 정치 감각도 뛰어났습니다. 그는 3등으로 과거에 급제한 뒤 순탄한 벼슬길을 밟았습니다.

 

이후 세종 시절에는 주로 언관직이나 청요직을 맡았는데, 솜씨를 살려 여러 출판 활동에 참여하였습니다. 그는 글씨를 잘 쓰는 명필로 유명해 일본에서도 인기를 끌었습니다. 일본에서 사람들이 그의 집으로 몰려들어 글씨 하나를 얻으려고 줄을 선 일화도 전해졌습니다.

 

신숙주는 금성대군과 함께 명나라에 사은사로 떠나면서 인생의 거대한 변환점을 맞게 되었습니다. 이 둘은 세종 때부터 여러 번 함께 일한 적이 있었기에 서로를 잘 알고 있었습니다. 어떤 대화와 약속이 있었는지는 알 수 없지만, 신숙주는 글씨를 잘 쓰는 명필로 유명하여 일본에 갔을 때 사람들이 그의 집 앞에 줄을 서서 그의 글씨 하나를 얻고자 했다는 일화도 전해졌습니다.

 

단종 시절 수양대군1417~~1468과 함께 명나라에 사은사로 떠나면서 인생의 거대한 변환점을 맞게 되었습니다. 이 둘은 세종 때부터 여러 번 함께 일한 적이 있었기에 서로를 잘 알고 있었습니다. 어떤 대화와 약속이 있었는지는 알 수 없지만, 신숙주는 계유정난을 일으켰고 2년 뒤 단종도 강제적으로 끌어내리면서 왕위에 올랐습니다.

 

그러나 이후 훈구파라는 새로운 세력의 대표 주자가 되었으며, 이 인물들은 수많은 부정부패와 권력 농단을 일으켜 조선의 혼란을 불러왔습니다. 이에 신숙주는 훈구파를 규탄하는 글을 쓰고 이를 서평으로 남겨 조선의 안정을 위해 힘썼습니다.

신숙주의 외교적 업적

신숙주는 외교 관련 업무에서 뛰어난 성과를 보였습니다. 1443년 일본으로 가는 사신들에게 서장관으로 같이 따라간 것을 시작으로 여러 차례 사행길에 올랐습니다. 특히 대마도와 일본을 방문했을 때 대마도주와 담판을 지어 세견선대마도에서 교역을 위해 조선에 보낸 무역선의 수를 제한하고 조선-일본 관계를 누그러뜨린 것은 그의 외교적 업적으로 꼽힙니다.

 

또한, 신숙주는 세종 시절에는 주로 언관직이나 청요직을 맡았는데, 이를 기회로 솜씨를 살려 여러 출판 활동에 참여하여 조선의 문화와 교육 발전에 큰 기여를 하였습니다. 이러한 업적으로 신숙주는 세조의 총애를 받아 도승지, 병조판서를 역임하며 조선의 외교와 문화 발전에 힘썼습니다.

 

신숙주는 단종 시절 수양대군과 함께 명나라에 사람으로 떠나면서 인생의 거대한 변환점을 맞이하게 됩니다. 이후 신숙주는 좌익공신으로 불리며 권력을 쥐기도 했지만, 그의 부정부패와 권력 농단은 조선의 혼란을 불러왔습니다. 결국 신숙주는 성종 6년에 세상을 떠나지만, 그의 옛 동료들은 그를 향한 여운을 이어갔습니다.

 

문화재청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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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과사전 신숙주

 

신숙주

신숙주(申叔舟, 1417~75)는 변절자로 낙인이 찍혔다. 사육신의 충절이 빛을 더하면 더할수록 그는 반비례로 변절자 · 겁쟁이 또는 시세를 추종한 자로 인식되었다. 이것은 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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