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종의 왕비 명성황후 궁중생활과 개화의 문제점

명성황후는 여흥 민씨 가문의 민치록의 딸로 태어났습니다. 어릴 적에 아버지를 잃었지만 총명하고 눈치가 빨라서 주변에서 유명했습니다. 그래서 16살 때 흥선대원군 부인인 민씨의 추천으로 고종의 왕비가 되었습니다.

명성황후 생가

명성황후의 궁중 생활

여흥 민씨가 노론 명문가로 유명하고, 그녀의 양오라비인 민승호가 흥선대원군의 처남이기도 했기 때문에 중전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명성황후의 초기 궁중 생활은 썩 행복하지 않았습니다. 한 살 어린 남편인 고종이 그녀를 좋아하지 않았고 궁인 이씨를 사랑했습니다.

 

이씨는 5년 뒤 고종과의 사이에서 아들을 낳았는데, 왕실에 자식이 귀했던 만큼 궁인 이씨와 그 아들은 큰 관심을 받았습니다. 명성황후도 3년 뒤에 자식을 낳았지만, 항문이 없는 기형아로 태어나 대변을 볼 수 없었던 관계로 며칠 뒤 죽었습니다. 이같이 고종과 시댁의 사랑을 받지 못했던 그녀는 다소 외로운 시간을 보냈던 것으로 보입니다.

책읽기를 좋아해서 그 시간 동안 여러 책을 읽고, 특히 역사서를 읽으며 정치에 대한 식견을 넓혔습니다. 어느덧 고종이 성년이 되어 권력에 눈을 뜨기 시작했습니다. 고종은 아버지 흥선대원군이 명색이 왕인 자신을 제쳐두고 혼자서 모든 의사 결정을 하는 것에 불만을 품고 있었습니다.

 

명성황후는 그의 불만에 동조하고 대원군에게서 권력을 찾아오고 싶다는 바램을 부추겼습니다. 고종은 명성황후와 가까워지며 방책에 대해 의논했습니다. 그 결과 1873년 올려진 최익현의 상소를 기점으로 흥선대원군이 실각하게 되었습니다. 명실상부한 지도자가 된 고종과 명성황후는 조선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어야 한다고 여겼습니다.

 

그래서 쇄국 정치를 펼쳤던 흥선대원군과 달리 개화 정책을 펼치기 시작했습니다. 1876년 조일수호조규를 맺은 것을 신호탄으로 근대식 문물들을 수용하고 개화파 인사들을 등용했습니다. 개항 이전에 민승호가 누군가가 보낸 폭탄에 의해 사망한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고종 개화의 문제점

명성황후와 고종의 개화는 근본적인 문제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저 겉모습을 바꾸는 데에만 주력하고 수많은 폐단들을 개혁하지 못한것입니다. 또 다른 문제는 국제적 경쟁력 부족이었습니다. 그러나 명성황후와 고종은 일본과 서구 국가들의 선진 기술과 문화를 적극적으로 수용하고자 했습니다.

 

이를 위해 국왕과 왕비는 자신들이 직접 외교담당을 맡아 일본과 서구 국가들과 교류하는 일을 시작했습니다. 이러한 노력 덕분에 조선은 국제적으로 인식되는 국가로 발전하였습니다. 명성황후는 개화 시기를 지나며 국익을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이를 위해 국민 복지와 국방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했습니다.

 

명성황후의 노력

그녀의 노력 덕분에 국방력이 강화되고, 국민들의 삶의 질이 개선되었습니다. 또한, 그녀는 여성에 대한 인식과 권리를 개선하기 위해 여성교육과 여성의 사회 참여를 촉진하였습니다. 명성황후는 조선의 역사에서 뛰어난 여성 지도자 중 한 명으로 꼽히며, 그녀의 노력으로 조선은 국제적으로 인식되는 국가로 성장하였습니다.

 

그녀는 국가 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하였습니다. 그녀의 삶과 업적을 연구하는 학자들에게 영감을 주었으며, 그녀의 이름은 조선의 역사에서 계속해서 기억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