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시인 윤동주

윤동주(1917~1945)는 한국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시인 중 한 명입니다. 그의 시는 조국이 식민지 지배를 당할 때 굴하지 않고 죽음으로 맞선 것으로 유명합니다. 이 시인의 발자취를 따라가 볼 수 있는 장소는 서촌 지역에 많습니다. 윤동주 하숙집, 시인의 언덕, 윤동주문학관 등이 있습니다. 이곳을 방문하면 나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습니다.

• 윤동주 문학체험 여행코스

청와대 - (161m, 도보 3분) - 청와대 사랑채 - (910m, 도보 15분) - 윤동주 하숙집 - (924m, 도보 22분) - 더숲 초소책방 - (714m, 도보 13분) - 윤동주 시인의 언덕(청운공원) - (120m, 도보 3분) - 윤동주문학관 

윤동주 비석

시를 집필한 공간, 윤동주 하숙집

윤동주는 조국의 독립과 자유를 소망하며 살아가는 시인으로, 그의 생애는 국민적인 영웅으로 기억되고 있습니다. 윤동주는 중국 길림성 명동촌에서 태어나 조선의 문화와 언어를 배우며 자랐습니다. 그는 평양의 숭실중학교와 연희전문학교를 졸업하며 시인으로서의 꿈을 키웠습니다. 윤동주가 머물던 윤동주 하숙집은 그의 시집인 <하늘과 바람과 별과>의 탄생지로 유명합니다.

 

하숙집은 서촌 지역에 위치하며, 중세시대의 유적지와 전통적인 한옥마을로 유명한 곳입니다. 하숙집에서는 윤동주 시인이 쓴 10여 편의 시를 비롯해 여러 작품을 집필하였으며, 정병욱과 함께 지냈습니다. 이곳에서는 바위 계곡 위에 걸린 돌다리와 소나무 숲, 인왕산의 우람한 바위 봉우리가 어우러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윤동주는 일제강점기에 일본으로 유학을 떠나 조선어 말살 정책에 대항하여 마지막까지 조선어로 시를 썼습니다.

 

하지만 1943년 인민 민족운동에 참여한 혐의로 검거되어 후쿠오카 형무소에서 생을 마감하게 됩니다. 그러나 그의 시는 그의 죽음 이후에야 인정받게 되었고, 그의 시집 <하늘과 바람과 별과>는 오늘날까지도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윤동주 하숙집은 그의 작품과 인생을 되새기며, 그의 삶과 역사를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장소입니다.

 

주소 : 서울시 종로구 옥인길 57

관람 시간 : 상시

입장료 : 무료

종로 문화역사관광

종로엔 다 있다

인왕산 초소책방, 더숲

인왕산 초소책방은 인왕산 지역에서 청와대를 방호할 목적으로 세워졌던 경찰 초소를 리모델링하여 만든 공간입니다. 초소를 개조하면서 기존 건물의 콘크리트 골조를 일부 살려서도 주변의 자연을 느낄 수 있도록 통유리창을 이용해 개방감을 높였습니다. 이곳은 흥미로운 책들이 가득한 책장과 함께 인왕산 자락의 푸른 숲을 감상할 수 있는 장소입니다.

주소 : 서울시 종로구 인왕산로 172

문의 : 02-735-0206

관람 시간 :08:00~22:00

입장료 : 무료 

인왕산 홈페이지

(제목 없음)

윤동주 시인의 언덕

윤동주 시인의 언덕은 윤동주 시인의 생애와 작품을 기념하는 장소입니다. 이곳에는 윤동주 시인의 시비와 새겨진 윤동주 시인의 언덕, 그리고 윤동주 시인의 영혼이 안장된 곳이 있습니다. 윤동주 시인은 조선어 말살 정책에 반대하여 마지막까지 조선어로 시를 썼습니다. 윤동주 시인의 언덕은 인왕산과 북악산을 잇는 지점에 위치해 있으며, 부암동, 청운동, 효자동 등을 내려다볼 수 있는 뷰 포인트입니다. 또한 이 일대를 지나는 하이킹 코스 이름은 ‘진경산수화길’입니다.

주소 : 서울시 종로구 청운동 7-3번지

이용 시간 : 상시

입장료 : 무료

종로 문화역사관광

종로엔 다 있다

가압장의 탈바꿈 윤동주문학관

윤동주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길에서 가장 집중해야 할 곳은 윤동주 문학관입니다. 윤동주 시인의 시집에서 모티브를 얻어 재건축된 공간으로, 청운수도가압장과 물탱크가 쓰임을 다하고 방치되어 있던 지역이었습니다. 3개의 작은 전시실로 구성된 문학관은 각각 윤동주 시인의 삶과 시집, 그리고 재건축한 공간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문학관에서는 윤동주 기념 시집, 엽서 세트, 스토리북, DVD 등의 문화 상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주소 : 종로구 창의문로 119

문의 : 02-2148-4175

이용 시간 : 10:00~18:00,  월요일, 1월 1일, 설날·추석 당일 휴관

입장료 : 무료

종로문화재단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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